[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강대호 기자] 일본-중국 동아시안컵 2차전은 개최국 일본의 승리로 끝났다.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는 12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 일본-중국이 열렸다. 후반에만 3골이 나온 끝에 2득점을 선제한 일본이 2-1로 이겼다.
대회 2연승의 일본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일본-중국에 앞서 북한을 1-0으로 꺾은 한국이 1승 1무로 2위. 중국은 1무 1패, 북한은 2패로 3, 4위다.
↑ 일본-중국 2017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2017시즌 J리그 득점왕·MVP 고바야시 유가 헤딩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2017 동아시안컵 우승은 16일 최종라운드 한일전으로 결정된다. 중국-북한은 같은날 대회 무승을 면하기 위해 대결한다.
일본은 유효슈팅도 4-2로 앞서는 등 중국에 승리할만한 경기력이었다. 중국은 후반 추가시간 4분 위다바오(29·베이징 궈안)의 페널티킥 만회골로 영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2017 J리그 베스트11들이 일본 득점을 책임졌다. 이번 시즌 득점왕·MVP를 석권한 고바야시 유(30·가와사키 프론탈레)의 후반 39분 선제골에 이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2017 동아시안컵 2차전 일본-중국 공개자료를 보면 고바야시 유는 유효슈팅과 결정적 패스(슛 직전 패스)를 2번씩 기록했다. 쇼지 겐은 3차례 태클성공으로 본업에도 충실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