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올 시즌 KBO리그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뛰었던 우완투수 알렉시 오간도(34)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1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의 제시 산체스는 오간도가 클리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간도는 향후 스프링캠프서 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릴 전망.
2017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총액 180만 달러에 계약한 오간도는 위력적인 강속구를 뽐냈지만 시즌 중 손목과 옆구리 등 잦은 부상으로 중요한 시기 팀 전력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오간도는 올 시즌 19경기 출전해 10승5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한화는 시즌 종료 후 오간도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 올 시즌 한화에서 뛰었던 오간도(사진)가 클리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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