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의 '몸집 줄이기'는 계속된다. 이번에는 외야수 마르셀 오즈나(27)를 처리했다.
'MLB.com'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말린스가 오즈나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시키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 팀은 앞서 잔칼로 스탠튼 영입에 합의했지만, 선수가 이적을 거부하면서 논의가 무산됐다. 이들은 대신 오즈나를 이적시키는데 합의했다.
↑ 마이애미가 오즈나를 세인트루이스로 보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3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오즈나는 이번에 연봉 조정을 통해 연봉이 대폭 인상될 예정이었다. 전임 구단주가 남긴 빚을 해결하기 위해 몸집 줄이기에 나선 말린스는 그를 처분하며 몸
이들은 앞서 디 고든(잔여 계약 3800만 달러), 스탠튼(2억 9500만 달러) 두 고액 연봉자를 트레이드하는데 성공했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말린스가 팀 연봉 총액 수준을 8500만에서 9000만 달러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