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안양 KGC가 원주 DB를 꺾고 5연승의 콧노래를 불렀다.
KGC는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가진 2017-18시즌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서 81-73으로 이겼다. 이로써 KGC는 5연승과 함께 13승 10패를 기록하며 선두권과 간극을 좁혔다.
2쿼터까지 35-36으로 뒤졌던 KGC는 3쿼터 승부를 뒤집었다. 무기는 3점슛. 양희종(2개)과 전성현(1개)이 던진 3점슛이 잇달아 림을 통과했다.
↑ KGC 5연승을 이끈 양희종과 오세근. 사진(안양)=김재현 기자 |
3쿼터를 60-54로 앞선 채 마친 KGC는 4쿼터 들어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6점차 간극은 8점차로 끝났다.
데이비드 사이먼(18득점 22리바운드)과 오세근(16득점 7리바운드)이 변함없이 중심을 잡았으며 양희종(15득점)과 전성현(1
한편, 이날 승리 시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던 전주 KCC는 고양 오리온에게 81-86으로 일격을 당했다. 41득점을 올린 맥클린을 봉쇄하지 못했다.
KCC는 3연승 행진도 멈췄다. 반면, 오리온은 3연패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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