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강대호 기자] 한일전 승리는 한국의 동아시안컵 주요 개인상 싹쓸이로 이어졌다.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는 16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폐막전으로 한일전이 열렸다. 한국은 전반 3분 선제실점을 32분 만에 3득점으로 만회하여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24분 쐐기골까지 나와 4-1로 이겼다.
2017 K리그 MVP 이재성(25·전북 현대)은 동아시안컵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2015 K리그 득점왕이자 이재성의 클럽 동료 김신욱(29)은 대회 3골로 동아시안컵 득점왕도 차지했다.
↑ 한일전 승리 후 동아시안컵 MVP로 선정된 이재성과 대회 득점왕 김신욱. 사진=김영구 기자 |
한국 주장 장현수(26·FC도쿄)는 동아시안컵 베스트 디펜더, 골키퍼 조현우(26·대구FC)는 대회 최우수수문장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