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김영구 기자] 한국이 2764일만에 일본을 꺾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축구 일본과의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면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이 일본을 꺾은 건 2010년 5월 24일 이후 7년 7개월만이다. 한국의 우승의 주역들이 개인상도 싹슬이했다. 이재성은 동아시안컵 MVP의 영예, 김신욱은 대회 3골로 득점왕, 캡틴 장현수는 수비상, 골키퍼 조현우는 베스트GK상을 수상했다.
태극전사들의 우승 순간들을 화보로 엮었다.
↑ 김신욱의 멀티골과 정우영, 염기훈의 사이다 같은 4골.
↑ 7년만에 한일전 승리로 우승의 기쁨 두배.
↑ 동점골을 터뜨리며 김진수와 세리머니하는 김신욱.
↑ 정우영의 통쾌한 역전골.
↑ 이번에는 발로~ 김신욱의 멀티골.
↑ 염기훈이 네번째 골을 터뜨리고 동료들과 함께 7년전 박지성의 산책세리머니 재현.
↑ 무려 2764일만에 한일전 승리.
↑ 개인상 싹쓸이 하고 포즈 취하는 장현수 이재성 김신욱 조현우.
↑ 우승의 기쁨은 붉은악마 응원단과 함께~
↑ 한일전 달콤한 승리의 기쁨을 내 폰과 내 마음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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