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가 시즌 종료 후 호셉 과르디올라(46) 감독과 재계약 협상을 갖는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올 여름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여름 FC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떠나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2019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 맨체스터 시티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AFPBBNews = News1 |
첫 시즌이었던 2016-17시즌에는 빈손이었다. EPL 3위, FA컵 준결승, EFL컵 16강,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했다.
그러나 2017-18시즌 맨시티를 반등시켰다. EPL 18라운드 현재 17승 1무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차는 무려 11점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으며 EFL컵도 8강(상대는 레스터 시티)에 진출해있다.
올 시즌 공식 26경기에서 무려 70골을 몰아쳤다. 패배는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이 유일했다. 이미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한 상황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맨시티는 EPL 역대 최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계약기간을 연장하면, 지도자 이력 중 최장 근속이 될 전망이다. 그는 FC 바르셀로나에서 4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3시즌 동안 팀을 지휘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