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 캐롤라이나 팬터스 구단주 제리 리차드슨(81)이 구단 매각을 발표했다.
리차드슨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성명을 통해 구단 매각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금이 새로운 구단주에게 구단을 넘길 시기라고 생각한다. 시즌이 끝난뒤에 구단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때 쿼터백으로 활약했던 리차드슨은 은퇴 이후 외식사업가로 성공했고, 1993년 자신의 고향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 NFL의 29번째 구단인 캐롤라이나 팬터스를 창단시켰다. 그는 조지 할라스에 이어 두번째로 선수 출신 구단주에 선임됐다.
↑ 제리 리차드슨 팬터스 구단주가 매각을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리차드슨의 구단 매각 발표는 최근 그의 성추문이 밝혀진 이후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