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LG 트윈스에서 좌완 에이스로 활약했던 데이비드 허프(33)가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일본 '스포츠 호치', '스포니치 아넥스' 등은 20일 "야쿠르트가 허프 영입을 발표했다"며 "1년 계약에 연봉 130만 달러(약 14억원)이며, 별도의 옵션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허프는 지난해 7월 말 대체 외국인
LG는 리그 최정상급 좌완으로 손꼽히는 허프에게 재계약 의사를 통보하고 여러 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금액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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