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디펜딩 챔피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부 리그 브리스톨 시티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톨의 애슈턴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 시티와의 리그컵 8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후반 추가시간 터진 브리스톨 시티 코리 스미스의 결승 골로 갈린 극적인 승부였다.
브리스톨 시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서 이번 시즌 3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리그컵에서는 단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한 브리스톨 시티가 2016-2017시즌을 포함해 다섯 차
모리뉴 감독은 "브리스톨 시티의 선제골 전에 우리가 골대를 두 번이나 맞혔다"고 경기 결과에 운이 어느 정도 작용했음을 시사하면서도 "그들이 정말 멋지게 싸웠다. 일생일대의 게임인 것처럼 임했다"고 축하를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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