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올 시즌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우완투수 알렉시 오간도(34)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이너리그 입단이 공식 발표됐다.
클리블랜드는 22일(한국시간) “외야수 멜빈 업튼 주니어-오간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스프링캠프에 초청될 예정”라고 발표했다. 지난 13일 현지언론들을 통해 보도된 오간도의 클리블랜드행의 공식발표가 이뤄진 것.
2017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총액 180만 달러에 계약한 오간도는 위력적인 강속구를 뽐냈지만 시즌 중 손목과 옆구리 등 잦은 부상으로 중요한 시기 팀 전력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오간도는 올 시즌 19경기 출전해 10승5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한화는 시즌 종료 후 오간도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 올 시즌 한화에서 뛰었던 강속구투수 오간도(사진)가 미국 클리블랜드와 계약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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