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오승환(35)의 다음 행선지일까.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각 구단별 필요한 전력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비유해 풀이했다. 이 중 클리블랜드에 필요한 선물로는 오승환 영입이 꼽혔다.
MLB.com은 “클리블랜드는 조 스미스, 브리이언 스미스가 이적하면 생긴 공백에 오승환을 보내겠다”며 “오승환은 올 시즌 부진했지만 (내년) 충분히 반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승환의 등록명 ‘OH’와 클리블랜드가 속한 오하이오(OHIO)주의 알파벳 스펠링이 유사하다며 이에 관해 멘트까지 섞으며 재치 있는 의미도 부여했다.
↑ 현지언론에서 오승환(사진)의 행선지로 클리블랜드가 어울린다는 보도를 내놨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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