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 진출한 윌린 로사리오(28)가 감독으로부터 다이어트 지시를 받았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26일 가네모토 도모아키 한신 감독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 로사리오에게 ‘다이어트 지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호치는 “로사리오는 메이저리그에서 71홈런, 한국에서 2년 동안 70홈런을 때렸을 만큼 파워가 매력적인 용병이지만 신장 180cm에 체중 100kg으로 통통하다. 가네모토 감독이 관계자를 통해 ‘체중을 줄여 달라’ 요구했다”고 전했다.
↑ 일본에 진출한 로사리오가 한신 감독으로부터 다이어트 지시를 받았다. 사진=김재현 기자 |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시즌 동안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한 로사리오는 한신과 2년 최대 750만 달러(한화 약 80억84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로사리오는 KBO리그에서 통산 타율 0.330 70홈런 231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