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해 K리그 주니어 대회 전 경기에 첨단 비디오 분석 시스템을 실시한 가운데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
연맹은 “유소년 경기분석 시스템이 K리그 소속 유스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평했다.
비프로일레븐과 함께 진행하는 유소년 경기분석 시스템은 K리그 전 구단 유스 팀의 공식 경기를 촬영해 지도자, 유소년, 학부모에게 분석 영상 및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문 촬영팀이 K리그 주니어 전 경기에 파견돼 특수 제작된 9m 높이의 삼각대를 활용해 촬영한다.
영상은 개인별, 상황별로 세분화돼 경기 종료 후 24시간 이내 업로드된다. 웹사이트에서 줌인, 슬로우 모션 등이 가능해 미세한 동작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지도
비디오 분석 시스템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유스 팀은 주간 714회의 FC 안양이다. 전체 접속 평균은 1일 139회, 1주 기준 974회, 1개월 기준 4242회로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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