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뉴욕 양키스가 ‘베테랑 좌완’ C.C. 사바시아(37)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키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사바시아와 1년 1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한 정식 계약 발표다.
앞서 뉴욕 양키스와 사바시아는 지난 17일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메디컬 테스트에 시간이 걸렸다.
지난 2017시즌 27경기에서 148⅔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와 평균자책점 3.69 등이다. 부상 경력이 있는 37세의 투수로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 C.C 사바시아가 1년 더 뉴욕 양키스에서 뛴다. 사진=AFPBBNews=News1 |
사바시아는 2009년부터 양키스의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하던 2007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가장 최근 우승인 2009년 우승멤버기도 하다.
FA로 풀린 사바시아를 두고 LA 에인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바시아의 에이전트는 "다른 팀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
사바시아와의 재계약으로 양키스는 마운드 전력 누수를 피했다. 양키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홈런왕’ 잔카를로 스탠튼을 영입하며 타선을 보강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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