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한 오타니 쇼헤이(23·LA 에인절스)에 대해 실력에 비해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8일(한국시간) 2017년 메이저리그에서 과대평가 또는 과소평가된 사례에 대해 언급하면 오타니를 과대평가된 선수에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사람은 많은 관심을 받는 대상에 대해 과하게 흥분하는 경향이 있다. 보다 침착하게 대상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타니를 과대평가된 선수로 분류했다. 하지만 오타니를 왜 과대평가된 선수로 분류했는지에 대해 특정한 이유를 설명하진 않았다.
↑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에 입단한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 한 미국 매체가 과대평가됐다고 혹평했다. 사진=김재호 특파원 |
한편 이 매체는 최근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지안카를로 스탠튼에 대해서도 과대평가된 선수라고 혹평했다. 반면, 후반기에 성적이 떨어진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애런 저지와 뉴욕 메츠 테리 콜린스 전 감독에 대해서는 과소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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