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스날-첼시 대결 후 무딘 결정력으로 비판받는 첼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6·스페인)가 반성하며 분발을 다짐했다.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는 4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아스날-첼시가 열렸다. 원정팀 첼시는 선제실점 후 2득점으로 역전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동점을 허용하여 2-2로 비겼다.
알바로 모라타는 동료의 스루패스로 상대 수비가 일시적으로 무력화된 후 시도한 3차례 슛을 모두 득점으로 만들지 못했다. 아스날-첼시 종료 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일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라면서 “이럴 땐 열심히 노력하는 방법밖에 없다”라는 영문을 게재했다.
↑ 아스날-첼시 2017-18 EPL 22라운드 경기에서 알바로 모라타가 패스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아스날 원정에서 알바로 모라타는 3-5-1-1 대형의 원톱으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골 에어리어 1차례 포함 3번의 슛이 모두 페널티박스 안이었음에도 득점에 실패하여 질타의 대상이 됐다.
알바로 모라타는 SNS에 함께 적은 스페인어로는
2017-18시즌 알바로 모라타는 컵 대회 포함 27경기 12골 4도움. 평균 67.5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9다. EPL로 한정하면 90분당 0.88로 더 낫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