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같은 지구 라이벌 마이애미 말린스에 트레이드를 문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브레이브스가 말린스에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26)와 포수 J.T. 레알무토(26) 영입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말린스는 디 고든, 잔칼로 스탠튼, 마르셀 오즈나 등 주축 선수들을 이적시키면서 리빌딩에 나선 상태. 옐리치와 레알무토 두 선수도 트레이드 루머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 지난 시즌 마이애미의 주전 외야수 중 유일하게 옐리치만 남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레알무토는 이제 막 첫번째 연봉 조정 자격을 얻은 젊은 선수다. 지난 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278 OPA 0.783을 기록하며 2015년 주전 포수가 된 이후 가장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달에는 말린스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레알무토는 지난달 말린스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