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류현진(30·LA다저스)과 배지현(30·MBC스포츠플러스) 커플이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5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결혼식은 일반과 취재진에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현장에 함께한 두 신랑 신부의 주변인들을 통해 분위기를 엿들을 수 있었다. 한 측근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며 결혼식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 류현진과 배지현이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사진 제공= 코엔스타즈 |
지난 2013년 각각 LA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투타 대결을 벌였던 두 선수는 2018시즌을 현 소속팀에서 맞이할 경우 맞대결 가능성이 있다.
추신수는 앞서 취재진 앞에서 가진 포토타임 시간에 "현진이가 이제는 새로운 가정을 꾸리니까 조금 더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올해가 중요한 한해이기에 힘이 돼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남긴 바 있다.
↑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선배 추신수는 신랑과 가벼운 세리머니를 함께했다. 사진= 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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