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아메리칸리그 MVP 출신 1루수 저스틴 모어노(36)가 야구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한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 '트윈 시티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캐내디언 베이스볼 네트워크' 소속인 명예의 전당 입성 기자 밥 엘리엇의 보도를 인용, 모어노가 은퇴를 선언하고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 프런트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모어노에게 미네소타는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1999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지명돼 11시즌동안 뛰었다.
↑ 지난 2017년 WBC에 캐나다 대표로 출전한 모어노. 사진=ⓒAFPBBNews = News1 |
2010년 시즌 도중 뇌진탕 부상을 당하며 2년간 150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2013시즌 도중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캐나다 출신인 그는 캐나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네 차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했다. 지난해 WBC 대회가 그가 마지막으로 출전한 공식 야구 경기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