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부산 KT가 12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KT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97-96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팀 최다 연패인 1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승째(28패)를 올렸다.
르브라이언 내쉬가 30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웬델 맥키네스가 19득점, 김영환이 18득점, 허훈이 11득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 허훈이 연장전에서 막판 활약을 펼쳤다. 부산 KT가 서울 삼성전에서 12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사진=김영구 기자 |
84-84 동점이 되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러갔다. 허훈이 종료 2분여 전 득점을 올리며 93-92로 역전을 이끌었다. 그는 자
원주 DB는 이날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를 73-69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DB는 24승 9패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LG는 11승 22패로 2연패.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