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리그 출범을 준비중인 한국 3대3 농구 연맹(이하 연맹)이 리그 참가 구단 모집과 선수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11일 연맹에 따르면 국제농구연맹(FIBA)로부터 한국 내 3대3 농구 프로리그 운영 프로모터로 인정받은 연맹은 오는 5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KOREA 3X3 프리미어 리그'를 준비중이다. 3대3 농구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기업이면 창단이 가능하다.
창단 비용은 리그 입회비 1000만원(유소년 발전 기금)과 연회비 2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이다. 선수단은 4명 이상으로 구성하면 된다. 선수 선발은 자유계약 또는 트라이아웃을 통해 가능하다.
↑ 사진=한국3대3농구연맹 제공 |
구단은 선수들에게 별도의 연봉을 지급할 의무는 없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유니폼을 포함한 용품 일체를 연맹에서 지급한다.
리그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일본 3대3 프로리그인 '3X3.EXE'에 한국 클럽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또 FIBA가 주최하는 각종 국가 클럽 대항전에도 출전할 기회를 갖게 된다.
중계는 유튜브와 스포츠 채널, 모바일 등으로 할 예정이다. 창단 문의는 연맹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연맹은 선수 선발 트라이아웃을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 강남구민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 대상은 'KOREA 3X3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은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자(이중국적자 포함)면 가능하다. 단, 해외여행에
올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3대3 농구는 전 세계적으로 도시형 스포츠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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