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학생) 한이정 기자]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안영준과 이현석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문경은 서울 SK나이츠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문 감독은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 앞서 부상 선수들에 대해 언급하며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이날 현대모비스전을 앞두고 안영준과 이현석이 전열에서 이탈했다. 안영준은 10일 팀 훈련 도중 동료와 충돌해 쇄골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이현석은 A형 독감에 걸렸다.
↑ 안영준(사진)이 팀 훈련 도중 쇄골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사진=KBL 제공 |
이어 “다른 팀도 부상 선수가 많겠지만 더 이상 나오면 안 되는데 걱정이다. 특히 안영준은 주어진 임무를 잘 하던 선수였다”고 덧붙였다.
어느 덧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SK는 주전 김선형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전하며
문 감독은 “김선형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준비했던 플랜A가 잘 되지 않았지만 플랜B, 플랜C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로 인해 팀 분위기가 더 단단해졌다”고 전반기를 되돌아봤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