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이 우완 투수 오승환(36)을 '곧 부활할 구원 투수'로 분류했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은 쓸만한 구원 투수 20명을 5가지 부류로 나눠 소개했다.
'검증된 소방수', '훌륭한 셋업맨', '세련됐지만 뭔가 부족한', '부활할 선수들', '손볼 데가 많은' 등 5개 부류 중 오승환은 가장 많은 이들이 속한 '부활조' 첫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오승환이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 2년 차에 부진했다"면서 평균자책점은 1.92에서 4.10으로, 이
이 매체는 그러나 오승환의 구위는 여전하기에 그는 '커맨드'(command·제구 능력)를 재발견할 수 있는 팀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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