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학생) 황석조 기자] 올 시즌 최고 외인선수 중 한 명인 버튼(DB)이 덩크슛 컨테스트도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7-18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오세근과 이정현이 드래프트 형식으로 팀원을 꾸려 한판승부를 펼치는 이번 올스타전에는 덩크 컨테스트 등 각종 이벤트도 함께했다.
올스타전의 볼거리 덩크 컨테스트는 예선부터 뜨거웠다. 영화 패러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성황봉송 연출, 상의탈의 퍼포먼스, 댄스 퍼레이드 등 관중들의 구미를 당기는 멋진 장면들이 속출했다.
↑ 버튼(사진)이 18일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컨테스트 국외선수 최강자에 올랐다. 사진(잠실학생)=천정환 기자 |
버튼은 외인선수 중 압도적인 화려함을 자랑했다. 360도 회전하는 덩크슛과 함께 공중에서 화려한 묘기가 더해지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폭발적인 덩크를 이어간 버튼은 1라운드 68점, 2라운드 61.5점을 기록 외국인선수 중 최고 덩크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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