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좌완 불펜 브래드 핸드(27)와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파드레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A.J. 프렐러 단장 이름으로 핸드와 3년 계약에 1년 팀 옵션을 추가한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최대 2021년까지 핸드에 대한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에 따르면 총 보장 금액은 1975만 달러다. 2021시즌에 대한 팀옵션은 1000만 달러이며 바이아웃이 100만 달러 포함됐다.
↑ 샌디에이고가 브래드 핸드와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6년 4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파드레스로 이적한 핸드는 이적 후 두 시즌동안 154경기에 등판, 168 2/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56의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2016시즌 내셔널리그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82경기에 등판했던 그는 2017시즌에는 팀의 마무리로 활약했다. 72경기에서 79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16에 21세이
계속해서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이 올라갔지만, 파드레스는 그를 포기하지 않고 장기 계약으로 묶는데 성공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