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구단주' 케빈 듀란트(29)를 볼 수 있을까?
'ESPN'은 15일 밤(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듀란트가 은퇴 이후 NBA 구단주가 되는 것을 진지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이들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진실로 은퇴 이후 구단주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최대 구단주라는 지위에 또 한 명의 흑인을 더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 케빈 듀란트는 장래 구단주를 꿈꾸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듀란트는 최근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돈을 많이 벌었다면, 왜 이것을 가지고 성장하도록 도우면 안되는가? 그것이 기업가들이 하는 일이다. 그들은 돈을 투자해 성장하도록 돕는다. 우리는 우리만의 사업을 갖고 있다. 왜 선수를 마친 뒤 이 사업을 통제할 수 있고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 노력을 하지 않는가?"라며 구단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벌써부터 구단주가 되기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그가 리치 클라이만이라는 이름의 사업 파트너와 수 차례 구단주와 CEO들을 만나 이 업계에 대한 학습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루브릭, 오버타임 등 스타트업 업체와 피자 체인점,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업체들에 투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