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베테랑 야수 하위 켄드릭(34)이 워싱턴으로 돌아간다.
'USA투데이'는 16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켄드릭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2년 7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신체검사를 거치면 공식화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1월 2년 2000만 달러에 LA다저스와 재계약했던 그는 이후 두 번의 트레이드를 거쳐 워싱턴에 합류했다.
↑ 켄드릭이 워싱턴과 재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USA투데이는 켄드릭이 다가오는 시즌 백업 2루수, 혹은 임시 선발 좌익수, 혹은 우익수로 뛸것이라 예상했다. 개막전에서 선발 2루수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이 매체는 또한 FA 선발 투수 중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선수가 나오지 않는 이상 켄드릭이 이번 오프시즌 내셔널스의 마지막 메이저리그 FA 계약이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