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메시는 30대에도 여전히 가공할 공격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18시즌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컵 대회 포함 29경기 23골 11도움. 20득점-10어시스트는 27경기 만에 달성했다.
메시의 경쟁자는 자기 자신뿐이다. 이번 시즌 90분당 공격포인트 빈도는 1.24로 바르셀로나 통산 1.40의 88.5% 정도다.
↑ 메시가 셀타 비고와의 2017-18 ㅅ페인 국왕컵 16강 2차전 홈경기 득점 후 골을 도운 동료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여전히 최정상급 개인 능력을 보여주는 메시이지만 자신의 선수경력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 더 무섭다. 그만큼 전성기 기량이 전무후무한 경지였다.
메시는 2017-18시즌 중앙공격수로 7경기만 뛰고도 13골 2도움으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세
주 위치는 라이트 윙으로 여겨지고 있긴 하나 현재 메시가 최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는 중앙이다. 루이스 수아레스라는 걸출한 센터포워드를 보유한 바르셀로나의 고민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