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다시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22일 새벽 1시(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과 원정경기에서 리그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만 8골(시즌 11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순위 공동 10위에 올라있다.
최근 행보를 봤을 때, 손흥민이 골망을 흔들 가능성은 커 보인다. 그는 지난달 3일부터 리그 9경기에서 6골을 터뜨렸다. 12월 이후 경기당 평균 득점이 무려 0.667골에 달한다.
몸 상태도 이상 없다. 손흥민은 오랜만에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토트넘은 그동안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등 3개 대회 일정을 소화하느라 3일에 한 번꼴로 경기를 치렀는데, 지난 14일 에버턴전 이후 경기가 없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동료 선수들과 함께 체력을 회복한 손흥민은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사우샘프턴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샘프턴전은 토트넘에게 매우 중요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13승 5무 5패 승점 44점으로 5위를
토트넘은 3위 리버풀, 4위 첼시(이상 승점 47)와 승점 3점 차이다.
최근 5경기에선 4승 1무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제물로 선두권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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