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호날두 공격력 저하가 심각하다. 대외 컵에서는 체면치레는 하고 있으나 스페인프로축구 성적은 처참하다.
2017-18시즌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공식전 기록은 24경기 16골 3도움. 평균 83.2분을 뛰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86을 기록하고 있다.
호날두라는 이름값에 비하면 아쉽지만, 몹시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스페인프로축구로 범위를 좁히면 상황은 달라진다.
↑ 호날두가 비야레알과의 2017-18 라리가 홈경기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호날두는 스페인 라리가·수페르코파에서 15경기 5골 2도움. 출전시간은 경기당 84.7분으로 시즌 평균보다 많지만, 공격포인트 빈도는 90분당 0.50에 그친다.
호날두의
2017-18시즌 호날두 스페인프로축구 생산성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평소 뛸 때의 36.3%에 그친다. 전성기보다 63.7%나 감소했다는 얘기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