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는 3월 호주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 일본 야구대표팀이 23일 소집 명단을 일부 공개한다.
일본은 3월 3일과 4일 나고야돔과 교세라돔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을 꺾고 정상에 오른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이후 4개월 만에 실전이다.
NPB리그 개막 전에 열리는 이번 평가전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 체제에서 연령 및 경력 제한 없이 선수들을 처음으로 구성한다.
↑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 등 메이저리거가 제외되나 NPB리그에서 뛰고 있는 모든 선수들이 후보군이다.
APBC는 24세 혹은 3년차 이하 선수들만 출전이 가능했다. 연령 제한이 없는 와일드카드는 3장만 쓸 수 있었다.
이나바 감독은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을 대비해 주축
한편, 이나바 감독은 23일 일부 소집 명단을 발표한 뒤 NPB리그 팀의 스프링캠프를 시찰하며 선수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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