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호날두는 소속 클럽 연고지 팬들의 인망도 잃은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드리드 기반 일간지 ‘디아리오 아스’가 19일 축구애호가 12만5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67.5%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면 좋겠다” 혹은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판매대상에 올려놓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스페인 현지 언론을 인용하여 “호날두가 세계프로축구 연봉 1위로 등극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재계약 성사가 지연되면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관계가 무너졌다”라고 보도했다.
↑ 호날두가 비야레알과의 2017-18 라리가 홈경기 득점 실패 후 낙담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영국 신문 ‘데일러 미러’는 “호날두의 2017-18시즌 현재 세계 5위”라면서 “최고액을 받는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비교하면 약 45.7% 수준”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는 “호날두의 마음이 떠나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고
호날두는 2017-18시즌 레알 마드리드 24경기 16골 3도움. 스페인프로축구로 한정하면 15경기 5골 2도움에 그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호날두가 빠진 10경기에서 6승 4무로 진 적이 없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