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현이 단식에 이어 복식도 호주오픈 테니스 3라운드에 진출했다. 전년도 대회 우승 조를 꺾었다.
멜버른파크에서는 19일 라두 알보트-정현 조와 헨리 코티넨-존 피어스 조의 2018 호주오픈 복식 2라운드가 열렸다. 알보트·정현은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겼다.
헨리 코티넨-존 피어스는 2017 호주오픈 챔피언 듀오이다. 지난 시즌 윔블던·US 오픈 준결승 진출로 전성기를 구가했으나 라두 알보트-정현에게 막혔다.
↑ 정현 2018 호주오픈 단식 2라운드 서브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정현이 전날 합류한 2018 호주오픈 단식 3라운드는 대회 32강이다. 복식은 32강이 2라운드다.
이번 호주오픈에서 정현은 단·복식 모두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이자 메이저대회 커리어 하이가 현재진행
정현은 15일 프로테니스협회(ATP) 세계랭킹 기준 단식 58위 및 복식 187위에 올라있다. 복식 파트너 라두 알보트는 단식 81위 및 복식 68위.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