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톰 베르너 보스턴 레드삭스 회장은 FA 외야수 J.D. 마르티네스(30)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
베르너는 20일(한국시간) '보스턴글로브'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레드삭스가 마르티네스 측과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올스타, 실버슬러거에 뽑힌 경력이 있는 마르티네스는 원래 좋은 타자였지만,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더 좋은 타자가 됐다.
↑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제일 뜨거운 타자 중 한 명이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보스턴은 마르티네스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가 잔칼로 스탠튼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영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줄을 이었다. 최근에는 레드삭스가 마르티네스에게 5년 1억 달러에서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제안했다는 현지 보도도 나
어떤 선수가 됐든, 보스턴은 지금 타선 보강이 절실하다. 베르너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영입이 있을 것"이라며 전력 보강이 있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마르티네스, 혹은 다른 확실한 타자를 영입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전력 보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