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선두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구리KDB생명을 10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20승 고지에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2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69-56으로 이겼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20승 4패가 되며 2위 KB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만들었다. 반면 KDB생명은 10연패에 빠지며 4승 19패가 됐다.
이날 데스트니 윌리엄스가 15점 7리바운드로 활약한 가운데 강력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승리를 추가했다.
↑ 우리은행 박혜진이 22일 구리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사진=WKBL제공 |
그러나 우리은 박혜진의 3점슛과 나탈리 어천와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며 계속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을 38-30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서 임영희의 3점슛으로 10점 차를 만든 우리은행은 KDB생명이 노현지의 3점슛으로 따라
4쿼터도 경기내용은 특별히 달라지지 않았다. 초반 임영희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간 우리은행은 꾸준히 15점 안팎의 점수 차를 유지했고,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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