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의 에이스 두경민(26)이 데뷔 후 첫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KBL은 24일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9표 중 60표를 획득한 두경민이 같은 팀 동료 디온테 버튼(13표)을 제치고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두경민은 지난 4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0분 29초를 출전해 19.3득점(국내 2위), 4.6어시스트,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당 평균 2.9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안양 KGC 큐제이 피터슨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 원주 DB의 두경민이 2017-18 프로농구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되는 두경민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