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방한 첫날 훈련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여자아이스하키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은 한국 23명과 북한 12명, 총 35명으로 구성된다. 북한은 25일 경의선 육로를 통하여 선수들을 파견한다.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북한 인원은 진천선수촌에 훈련하는 한국대표팀과 합류한다. 해당 시설을 담당하는 대한체육회 훈련기획부는 24일 오후 “취재진 25일 출입을 통제하겠다”라면서 “이 방침은 모든 언론에 동시에 적용된다”라고 답변했다.
↑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에는 북한 12명이 포함된다. 한국과의 2017 세계선수권 4부리그 A조 4차전 시작에 앞서 결의를 다지는 북한대표팀 모습. 사진=천정환 기자 |
북한은 2017시즌 종료 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랭킹 25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2001년 12위. 아시안게임에서는 2003~2011년 3개 대회 연속 4위를 차지했다.
2003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10-1로 이긴 것이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역대 최다점수 차이 승리다. 세계선수권에서는 2015년 이후 3년 연속 20위 이하에 머물렀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참가팀은 23명으로 구성되며 남북단일팀만 35인 예외를 인정받는다. 경기 당일 22명(골키퍼2 포함) 출전 가능 한도는 모든 팀이 같다.
남북단일팀은 평창동계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 B조의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랭킹은 스웨덴이 5위로 가장 높다. 스위스 6위, 일본 9위 그리고 개별 팀으로 한국이 22위로 뒤를 잇는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