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가 베테랑 내야수 호세 레예스(34)와 재계약을 공식화했다.
메츠 구단은 27일(한국시간) 레예스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00만 달러에 5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추가됐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5시즌을 활약한 레예스는 이중 11시즌을 메츠에서 뛰었다.
↑ 호세 레에스가 메츠와 재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이애미 말린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쳐 2016년 메츠로 돌아왔고, 지난 시즌에는 유틸리티 백업으로 145경기에 출전, 타율 0.246 출루율 0.315 장타율 0.413 15홈런
새 시즌 역할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2루 자리가 비어있지만, 현지 언론은 메츠가 이를 대신할 새로운 주전급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현재 FA 시장에는 닐 워커, 에두아르도 누네즈, 토드 프레이지어 등 내야수들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