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에 진출한 정현(22·한국체대·삼성증권 후원·58위)에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고한 정현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 정현 선수는 한국 스포츠에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고,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과 기쁨을 주었습니다. 너무나 장하고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수고하셨습니다. 가족들과 코칭스태프 여러분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축전을 올렸다.
앞서 정현은 26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강전에서 로저 페더러(37·스위스·2위)에게 기권패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한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에 축전을 보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SNS |
문 대통령도 축전을 통해 “부상이 아쉽지만, 다음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더욱 위대한 선수로 우뚝 서리라 믿는다”며 “우리 국민과 아시아인들에게 더 큰 희망과 용기가 되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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