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원주 DB가 11연승을 달렸다.
DB는 2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서 88-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11연승 가도를 달리게 됐으며 올 시즌 처음으로 30승(9패) 고지를 밟는 팀이 됐다. 반면 오리온은 DB에게만 이번 시즌 5패째를 떠안았으며 최근 3연패 흐름을 막지 못했다.
전반까지는 팽팽한 흐름이 펼쳐진 가운데 오리온이 다소 앞선 채 마무리됐다. 하지만 후반 들어 DB는 두경민의 3점포가 연거푸 터지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한 번 잡은 기세를 놓치지 않은 DB가 승리를 지켜냈다. 4쿼터에만 10점을 올린 두경민은 22점, 버튼 역시 19점을 올렸다.
↑ DB가 파죽의 11연승 행진을 달렸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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