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한이정 기자] kt 위즈로 이적 후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더스틴 니퍼트(37)가 각오를 전했다.
kt는 29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스프링캠프는 2월 1일부터 시작되며 2월 21일까지 애리조나 투산에서 1차 캠프를, 22일부터 3월 8일까지 LA 샌버나디노에서 남은 캠프 일정을 소화한다. 니퍼트는 이날 kt 선수단과 함께 출국했다. 그는 지난 4일 연봉 총액 100만 달러에 kt와 계약을 맺었다.
출국에 앞서 “예전에 하던 대로 시즌 준비를 마쳤다. 체력도 신경 썼다. 이번 시즌은 잘 해야 한다. 나이를 먹어서 어릴 때 하던 것보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서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 kt 위즈로 야구 인생을 이어가게 된 더스틴 니퍼트가 소감을 전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
또 kt에 대해 “kt가 어린 팀이다. 좋은 선수들도 많이 있고 이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