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유격수 알시데스 에스코바(31)가 캔자스시티 로열즈로 돌아왔다.
로열즈 구단은 30일(한국시간) 에스코바와 1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250만 달러라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에스코바는 지난 2011년 캔자스시티 합류 이후 줄곧 팀의 주전 유격수를 맡아왔다. 7년간 1105경기에서 타율 0.262 출루율 0.293 장타율 0.348의 성적을 기록했다.
↑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캔자스시티로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포스트시즌에서도 타율 0.311(135타수 42안타)을 기록하며 팀이 2014, 2015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2015년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타율 0.478(23타수 11안타) 5타점을 기록
이번 계약으로 FA 시장에 나온 캔자스시티 4인방-에릭 호스머, 로렌조 케인, 마이크 무스타카스, 에스코바-중에 2명이 소속팀을 찾았다. 앞서 케인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5년 8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