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점화 총연습이 유명 매스컴에 의해 유출되는 불상사가 생겼다.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영국 ‘로이터’는 29일 오전 0시 30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성화 점화 사진을 보도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항의를 받은 ‘로이터’는 29일 오전 9시 21분 사진을 삭제했음을 공지한 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사과했다.
↑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점화 총연습이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에 의해 29일 유출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하계올림픽 개회식 성화 점화 후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IOC는 개회식 예행연습 성화 점화 장면을 촬영한 ‘로이터’ 기자의 대회 취재 허가를 박탈했다. ‘로이터’ 산하 모든 언론인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취재하거나 촬영할 수 없는 징계를 받았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습 성화 점화 ‘로이터’ 사진은 한국의 조선일보와 한국일보, TV조선 등도 보도에 활용했다. IOC는 해당 국내 언론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앞으로도 개폐회식 및 대회 관련으로 IOC나 조직위의 비보도 요청을 준수하지 않는 언론 및 기자에 대해서는 취재 제한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