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자메이카 A매치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이 자메이카보다 우세한 것으로 전망된다.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종합경기장에서는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한국-자메이카 중립지역 경기가 열린다. 신태용 감독의 러시아월드컵 대비 2018년 2번째 평가전.
51년 역사의 영국 도박사 ‘베트 프레드’ 등 주요 4개 회사의 30일 오후 2시 배당률 평균은 한국 1.75-무승부 3.62-자메이카 4.84다.
↑ 한국-자메이카는 신태용호 러시아월드컵 대비 2018년 2번째 평가전이다. 몰도바와의 27일 중립지역 대결 시작에 앞서 단체촬영에 임하는 한국 베스트11.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한국 승리확률은 자메이카의 2.77배이며 자메이카가 이길 가능성은 한국의 36.2%라고 예상한다는 얘기다. 보다 직관적으로 승률을 계산하면 한국 57.14%-자메이카 20.66%가 된다.
FIFA 18일 발표 세계랭킹 기준 한국-자메이카는 59위와 55위의 대결이다. 상대전적은 59위 한국이 2승 1무로 55위 자메이카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3차례 한국-자메이카는 모두 한국의 홈경기였다. 따라서 이번 격돌은 양국의 첫 중립지역 대결이 된다.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로 9회 연속이자 통산 10번째 본선에 진출했다. 자메이카는 북중미 4차 예선
신태용호는 27일 세계랭킹 166위 몰도바를 1-0으로 이겼다. 자메이카전이 끝나면 2월 3일 라트비아(131위)와의 경기를 준비한다.
한국의 몰도바-자메이카-라트비아 중립지역 매치 장소는 모두 마르단 종합경기장으로 똑같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