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6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18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서울삼성(홈)-고양오리온(원정)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1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2.00%가 원정팀인 고양오리온의 승리에 투표했다고 밝혔다.
10점차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가 34.45%로 그 뒤를 이었고, 홈팀 서울삼성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3.55%에 그쳤다.
양 팀의 전반전 예상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고양오리온의 전반 리드 예상이 49.38%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5점차 이내 접전 승부는 27.02%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이 전반을 리드할 것이라는 예상은 23.60%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최종 득점대는 원정팀인 고양오리온이 90점대, 홈팀인 서울삼성이 80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7.88%로 1순위를 차지했다.
고양 오리온은 리그 하위권인 9위(5일 기준)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안양KGC와 창원LG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시즌 막판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리그 평균 득점 2위(24.10점)를 기록하고 있는 버넌 맥클린과 함께 군 복무에서 돌아온 가드 한호빈의 활약이 팀 전력 상승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안방인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KGC와의 경기에서는 3쿼터 중반까지 계속된 열세를 극복하며 역전승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시즌 고양오리온은 서울 삼성과의 상대전적에도 3승 1패로 우위에 올라있다. 다만, 양팀은 지난 12월 27일 경기를 제외하고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10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6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