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전반에만 6스틸을 기록한 박찬희(32·전자랜드)가 한발 먼저 빠르게 타이밍을 잡은 것을 비결로 꼽았다.
인천 전자랜드는 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서 93-80으로 승리했다. 박빙의 순위싸움 중인 전자랜드 입장에서 쾌조의 승리였다. 더불어 홈 4연승 가도도 이어가게 됐다.
전자랜드는 경기 초중반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15점을 따낸 박찬희가 전반에만 6개의 스틸을 성공하고 공격에서도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는 등 공수에서 활로를 열었다. 그러자 브라운도 중심을 잡으며 22점 15리바운드로 기량을 펼쳤다. 새로 가세한 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밀러도 이날 15점을 기록하며 브라운과 함께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 전자랜드 박찬희(사진)가 전반에만 6스틸에 성공하는 등 DB전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KBL 제공 |
박찬희 역시 “잘 되는 날이 있다”며 “한발 먼저 타이밍을 빠르게 잡아갈 수 있게 준비했는데 전반에 잘 통했다”며 초반 연거푸 나온 스틸의 비결을 꼽았다.
박찬희는 새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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