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자신의 바로 뒷자리에 앉아 있는 북한 고위급 관계자들과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P통신'은 한국시간으로 9일 개회식이 끝난 뒤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 펜스 부통령이 개회식을 참석한 자리에서 북측 관계자와 접촉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참석했다. 북한 최고 지도층인 김씨 일가에서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한국전쟁 휴전 이후 처음 있는 일.
↑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동석이 아니었을까? 사진(평창)=ⓒAFPBBNews = News1 |
이날 펜스 부통령은 선수 입장 시간 때 미국 대표팀이 입장했을 때만 기립박수를 했을뿐, 남북한 선수단이 공동 입장을 했을 때는 자리에 앉아서 지켜만 봤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공동 입장과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