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오승환(36)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 MLB.com은 10일(한국시간) “텍사스 마무리 투수가 아직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오승환이 중요한 일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계약기간 1+1년에 텍사스와 계약을 맺었다. 첫 시즌 연봉으로 275만 달러를 받는다. 다음 시즌은 옵션이 걸려 있는데, 성사된다면 4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또 매 시즌 인센티브로 최대 1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25만 달러.
↑ 오승환이 텍사스의 강력한 마무리 후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오승환은 지난 시즌 62경기에 출전해 59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6패 7홀드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을 거뒀다. 그동안 성적에 비해 주춤한 경향이 있으나, 이번 시즌 충분히 도약할
또, 오승환의 동료가 된 추신수 역시 25인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MLB.com은 추신수에 “지난 시즌부터 지명타자로 자주 출전했다. 외야수 혹은 지명타자로 뛰는 시간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