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었던 리암 밀러가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밀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2016년까지 현역 생활을 한 밀러는 췌장암 투병 중인 사실이 지난해 11월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3개월 만에 눈을 감았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리암 밀러(왼쪽). 사진=ⓒAFPBBNews = News1 |
밀러는 아일랜드 출신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A매치 21경기를 뛰었다. 셀틱에서 프로 입문한 그는 2004년 여름
2005년 여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과 함께 뛴 시간은 짧았다. 밀러는 맨유에서 9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2006년 여름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이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호주, 미국 등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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